오산시, 여권민원 실시간 대기현황 확인시스템 구축

  • 등록 2025.04.28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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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여권 민원 대기인원 및 호출번호 실시간 확인 가능
하루 평균 300여 명 민원방문, 긴 대기시간 및 조기마감 불편 해소 조치
시 관계자 “민원인 몰림현상 해소하고 대기시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여권민원 대기인원과 호출번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청은 편리한 교통 여건과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산시민은 물론, 화성·평택·수원·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도 약 300여 명의 민원인이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을 위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이 몰릴 경우 2~3시간 이상 대기하거나, 당일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해 불편을 겪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아이콘을 배치하고 여권 발급 및 수령 민원인의 대기인수, 호출번호, 조기마감 여부를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콘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대기현황 페이지로 연결돼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대기인원을 사전에 확인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 있으며 번호표 발급 후에도 실시간 호출 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중 개인 볼일을 보거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조기마감 여부를 사전 확인할 수 있어 헛걸음하거나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권 신청을 위해 방문했다가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민원인들이 많았다”며 “이번 실시간 대기현황 확인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의 몰림 현상과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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