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새해 브리핑'에서 수원의 개발은 수원 군공항 이전 전과 후로 나눠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수원 군공항 주변의 용적률은 50%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며 "군공항이 이전하게 되면 수원역 주변에는 90층 초고층 건축물도 들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은임 공보담당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브리핑에서 탄탄한 경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등 수원시의 2023년 3대 목표 및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운영 ▷혁신통합민원실 운영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추진 ▷손바닥 정원 ▷경제특례시, 수원기업새빛 펀드 조성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는 13일은 수원특례시 출범 1년이 된다"라며 "수원화성문화제 60돌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멋진 축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끝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수원을 '좋은 민주주의'를 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