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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수질오염 사고 ‘10분 기동반’ 운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그간 발생했던 수질오염사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10분 기동반'을 운영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부서 기간제 근로자, 명예환경감시원, 마을기업 등으로 구성된 '10분 기동반'은 수질민원 및 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오염물질 유출을 차단하는 등 초동방제 조치를 적극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시흥시는 행위자 추적을 통해 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10분 기동반'은 하천순찰조, 현장확인조, 방재대응조로 구성해 평상시에는 수질오염사고 취약지역을 찾아 주기적으로 하천을 순찰하는 데 힘쓴다.

 

민원발생 시 즉시 출동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발생상황에 따라 상황접수, 현장출동, 방재작업 및 사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10분 기동반을 구성하면서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및 행동매뉴얼 개선을 통해 상황별 임무 및 역할을 구체화하는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적시에 작동하고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