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민들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가 다양한 인프라를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는 올해 내에 광교신도시 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PM 시범지구를 조성하고 부스형 전용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PM 시범지구 및 전용 주차장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2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우선 광교중앙역과 광교역 등에서 PM을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경로를 선정해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린다.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로로 PM을 유도, 광교중앙역에서 경기대·아주대·인근 대기업 등으로 안전하게 연결되면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이 단절된 부분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PM용 안내판과 제한속도 표시 등을 곳곳에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다. 주요 역사 주변과 수원컨벤션센터 및 인근 대학교 주변에는 전용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 이 중 광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불법 카메라 근절, 예방을 위해 IT기업과 손을 맞잡고 '몰카 없는 청정사업장 조성'에 나선다. 공사는 26일 오전 더함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에스프레스토와 '불법 카메라로부터 해방된 여성안심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사 전 사업장에 대한 불법카메라 없는 청정구역 조성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에스프레스토는 공사에 '릴리의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관련된 홍보 지원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에스프레스토는 IT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탐지, 관리 효율화, 건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대표적인 개발 콘텐츠로는 애플리케이션 '릴리의지도'가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릴리의지도'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불법카메라를 직접 감지, 사용자와 공유하고 112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탐지능력과 함께 휴대성, 편리성 측면에서도 탁월해 일선 경찰서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도 추천하는 탐지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이다. 공사는 그동안 별도의 탐지 장비를 활용, 사업장 내 공중화장실에 대해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시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 지구다. 이로써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여객 유상 운송 허용, 임시 운행 허가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은 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을 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의 실증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2밸리를 아우르는 노선 7km(판교역~경기기업성장센터)로 올해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판교 근무자 및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유/무상 서비스가 실증될 예정이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에서는 수요-응답형 로봇택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에서 '2021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수원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이 날 박람회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50개 우수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실시간 온라인 면접을 거쳐 3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층과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섭외했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근무 조건·자격 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일자리센터(gyeonggi.work.go.kr/suwon/main.do)·수원시청(www.suwon.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 소독·열 체크·출입자명부 작성(큐알(QR) 체크인, 안심콜 등) 등 방역 절차를 거치고 라텍스 장갑·KF94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만 일자리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부대 행사는 열지 않고 청년해외취업관 등 취업정보관만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한다. 행사장은 ▲면접 대기자 2m 거리두기 ▲환기 시스템 가동 ▲박람회장 내 음식물 섭취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양평군과 손잡고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점유율 사수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청서 ‘배달특급 활성화 민·관 합동 TF 발족식’을 열고 홍보망 구축 및 점유율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비대면 영업 지원 및 영업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 관내 사회단체를 통한 소비자 혜택 홍보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집중 모집하고 홍보 채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TF에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 용문천년시장상인회, 양동쌍학시장상인회, 양평군이장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등 지역 상권을 책임지는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배달특급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월 홍보 프로모션 정책 등을 수립, 이를 통해 양평 내 운영 중인 배달앱 가운데 배달특급 점유율 50%,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양평군에서는 현재 247개 가맹점이 입점해 가맹점 목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내 유망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경기도의 올해 첫 '온라인 통상촉진단'이 16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세계 최대 미국 시장에서 총 65건의 수출 상담과 50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6일간 코로나19를 대비해 구축한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미국 온라인 통상촉진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담 건수인 46건 대비 41%, 계약추진액 331만 달러 대비 51%가 각각 향상된 결과로 코로나 이후 현지 파견이 어려운 요즘 기업 맞춤형 해외바이어를 접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미국 통상촉진단은 올해 계획 중인 총 14회의 통상촉진단 중 첫 번째로 참가 모집 3일 만에 목표의 4배가량인 40개사가 몰려 조기 마감을 할 정도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도는 참가 기업들이 원활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제품 샘플배송 및 시장동향 보고서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무엇보다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미국 LA 경기비즈니센터(G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올해 첫 번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도민들의 성공적 재도약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맞춤형 박람회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구직자 편의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자체 플랫폼인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www.jobaba.net/job1004)’을 통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인·구직자 면접, 취업정보 제공, 직업상담, 채용설명회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원서접수와 면접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인 수요가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장이거나 정부지원금을 부정하게 신청하거나 수급한 기업,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참여기업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서울반도체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OMDIA(옴디아, 구IHS)가 발표한 2020년 자료에서 국내 중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랭킹 3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옴디아는 "서울반도체는 2020년 패키징 LED 매출이 4.3% 성장해 미국 LED 제조기업 루미레즈(Lumileds)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의 성장 배경에는 창립 이후 30년간 광반도체에 매진하며 매출액의 약 10%인 매년 1000억원 내외를 꾸준히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일궈낸 세계 최다 특허인 1만4000여 개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중심에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를 바탕으로 LED 산업의 2세대 신기술을 리딩하며 미국, 유럽 등에서 진행된 수많은 특허 소송에서 전승하는 것은 물론 판매 금지와 Recall(판매 제품 회수폐기명령)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대부분 회사가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 중국 등 해외 생산으로 전향함에도 현재 국내에서 LED 패키지를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다. 서울반도체 담당자는 "특허가 존중돼야만 모든 젊은이와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