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이 지난 1일 인천시 중구 역무선부두 98금양호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98금양호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부유물 수색에 나섰던 선박으로 수색작업 종료 후 캄보디아 상선과 충돌하여 침몰했다. 당시 사고로 총원 9명 중 선원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박창호 의원은 “많은 분들이 천안함 피격사건은 기억하지만 98금양호 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은 기억하지 못한다”며 “천안함 실종자를 구조하다 사망한 한주호 준위는 천안함 실종자와 함께 추모되고 있으나 98금양호 선원들은 어느 곳에서도 기억되지 않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우리가 위급한 상황에 목숨을 걸고 선뜻 나서주는 영웅들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에는 영웅과 의인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98금양호 선원들과 같은 평범한 영웅들이 기억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앞장서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천안함 피격 14주기인 올해부터는 천안함 46용사, 한주호 준위와 함께 98금양호 선원들의 이름도 같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는 2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4월2일 개회 및 산회)를 개회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인구 100만 돌파에 따른 특례시 전환을 앞두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의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처리를 위해 소집됐다”라며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이 되도록 상정 안건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화성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찬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230회 임시회에서는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이 제출되어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날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며 “이번 임시회에서 일반안건 처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가 1일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장과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공감 프로그램인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 ‘의회공감’은 일방적 의사전달 방식의 월례조회를 대신해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분기별 ‘의회 소통 프로그램’이다.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명칭에는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염 의장은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첫 의회공감은 염종현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를 초청해 ‘공감음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감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려졌다. 코리안아츠는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검사계획 일정 등을 협의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평택시의회 최선자 대표위원을 비롯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민간위원 5명(김명화 전 평택시 도시주택국장, 정해근 회계사, 조현우 회계사, 오병수 세무사, 박성준 세무사) 등 총 6명으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3회계연도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하여 평택시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사항 등을 검증한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하여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까지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종합적으로 살펴, 앞으로 평택시가 건전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성민 국민의힘(안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안산에 첨단 로봇 제조 R&D 센터를 조성하는 등 경제 자유구역 지정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1일 경인미래신문과 인터뷰에서 장성민 후보는 "안산은 전통적인 공업도시에서 전 세계인이 모이는 지구촌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며 "안산은 90년대부터 한국의 대표적 공업단지인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으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주변에 형성된 '안산사이언스밸리'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성민 후보가 안산시 R&D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안산시·시흥시 100만, 수원시·화성시 200만, 안양시·군포시·의왕시 90만 등 400여 만명의 소비자들이 있다"며 "조금 더 넓게 바라보면 서울시와 인천시까지 총 1600여 만명의 소비자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시장의 중앙에 안산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앞서가기 위해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어지는 산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시대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30일 '2024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했다. 2024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이충레포츠타운 내 광장에서 열렸으며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3000여 명의 참가자 그리고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건강걷기대회는 ▲식전공연(평택농악·평택시태권도시범단) ▲개식통고 ▲내빈소개 ▲국기에 대한 경례 ▲개회 선언 ▲환영사·대회사·축사 ▲준비운동 ▲걷기대회 ▲식후공연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영 의장은 축사에서 “부락산 자락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걷기 좋은 평택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29일 단원구 초지동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열 번째 십자가’ 예배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예배는 부활절을 맞아 시대의 고난 현장을 찾아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를 찾는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인사말에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다”며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통해 소중한 가족, 친구, 동료를 잃는 슬픔과 고통을 겪었고, 또 멀게만 느껴졌던 재난과 안전 문제에 관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곳 4.16생명안전공원은 희생자들을 추억하고, 추모하고, 기억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희망과 약속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듯, 모두의 연대와 사랑의 실천으로 지금의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도와 실천으로 이웃의 어려움에 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김영주·이윤하 의원은 2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평택시발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평택시 민관협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선옥 의원이 지난 28일 '시흥시 아픈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옥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흥시 복지국,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아픈아이돌봄 사업 추진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아픈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아이돌봄 지원법'과 '아동복지법'에 따라 시흥시에 거주하는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픈 아이 발생 시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아이들의 복지증진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해당 조례는 ▲아픈아이돌봄 지원사업 ▲지원대상 ▲아픈아이 돌봄센터의 운영 등의 사항을 규정해 시흥시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관계기관의 개선사항을 청취하며 시흥 아이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맞벌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흥시의사회 박기호 회장은 “시흥시가 보육에 관해서 좋은 정책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정책들의 수행 단계에서 시와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이 29일 고양상담소에서 시가 포트홀 정비로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는 어제(28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도로 파임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통행량 많거나 노후화된 호국로·통일로 구간을 중심으로 일제히 정비하겠다고 알렸다. 실제 지역민원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는 고양상담소에도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포트홀 민원이 접수돼 시로 이송된 사례가 적지 않다. 덕양구 관계자는 “작년 겨울 잦은 눈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도로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와 인접한 인천광역시의 경우 지난 26일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5582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건수 3410건과 비교해 63.6% 증가한 수치다. 이에 곽 의원은 “고양시의 상황도 인천과 마찬가지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트홀은 차량 타이어, 휠, 하체 등을 파손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2차 사고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