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4호선 수리산역 군포철쭉동산에서 20일부터 제10회 군포철쭉축제가 펼쳐진다. 16일 현재 20% 개화한 철쭉은 20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시장 하은호) 최대 축제인‘군포철쭉축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핑크빛 세상 군포철쭉축제’를 슬로건으로 오는 20~28일 9일간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봄에 가고 싶은 명소’로 소개된 이후 2018년과 2019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코로나19로 2020~2022년 3년간 열리지 못했다. 군포시는 송전탑이 있던 삭막한 언덕에 가장 오래가는 봄꽃인 철쭉을 골라 꽃동산을 꾸몄다. 22만여 그루의 철쭉꽃이 만개한 장관속에 갖가지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지하철 타고가는 봄꽃축제다. 진달래과 식물 중 가장 아름답고 기품 있다고 알려진 철쭉은 해발 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그리 높지 않은 도시 안에서 흐드러진 철쭉꽃을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축제는 20일과 21일 철쭉동산앞 8차선대로를 막고 펼쳐지는 차없는거리에서 집중해서 펼쳐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15일 각 분야별 실무반,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오전에는 도상 토론 훈련을, 오후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함께 신장빗물펌프장 가동 훈련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오전에 실시한 도상 토론 훈련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했을 때 오산천 및 궐동천 범람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를 예측하고 침수 시 주민 대피 및 사전 통제, 피해 복구 등에 대한 각 분야별 추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도상 훈련과 연계하여 이권재 오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극한 강우 대비 오산천·궐동천 인근에 위치한 신장빗물펌프장의 가동 훈련을 진행한 후 및 6배수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우기 전인 5월 말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해 우기 시 방재시설물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기후변화로 태풍, 집중호우, 장마의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청년 전용 공간인 ‘의왕청년발전소’ 내에 새롭게 조성한 ‘청년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2021년 9월 포일어울림센터 4층에 문을 연 의왕청년발전소는 관내·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 공간으로 스터디룸(회의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AI면접실 등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초기 및 예비 청년창업가가 경쟁력 있는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의왕청년발전소 내 청년창업지원공간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청년창업지원공간은 2인석 1곳과 3인석 4곳 등 총 5개의 공간을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입주 청년에게는 임대료 감면 혜택 및 캐비닛, 사무기기 등을 지원한다.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사항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5월 7일부터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최종 선발하며, 6월 3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공간 현황 및 임대료, 입주신청서 등은 시청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5일 화성시동탄보건소 대강당에서 화성시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친환경 방제소독 및 데이터 근거 중심 감염병 매개체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발생 밀도에 따라 방제 유무를 판단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탐색 및 제거하고 방제작업 정보를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강사를 맡아 ▲모기종별 생태와 모기 서식지 유형에 대한 정보 ▲살충제에 대한 이해와 환경별 약제·장비 사용방법 ▲모바일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화성시 방역 담당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환경친화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중심 방제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모기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빈도수를 기반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2024년 첫 해외 파견사업인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지난 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2개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13건의 상담과 1100만불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A 기업은 콜롬비아 바이어와 2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B기업은 페루 바이어에게 1000불 상당의 샘플 제품들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금정 송기창 대표는 ”중남미 시장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와서 경험해 보니 기회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기업들이 세계 각지로 더욱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센터는 중남미를 시작으로 러시아, 베트남, 중동 시장개척단을 앞두고 있으며 코트라, 중진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오는 22일부터 일반시민을 태우고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이다. 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 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안양시 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夜)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이달 22일부터 올해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자율주행버스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수렴·반영해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범운행기간 동안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 주야로는 낮시간대인 10~17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웠던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15일 취약계층 밀집 거주시설인 산본매화1, 산본가야2, 산본주몽1 단지와 방역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단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 입주한 영구 임대주택 단지의 특성상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이 다수 거주하여 쓰레기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등 위해 해충이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독 의무 대상 시설인 아파트 단지는 민간 소독업체를 통해 연 3회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악취 및 해충 발생 민원으로 보건소와 연계해 단지별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추가적인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단지별 자율방역단 방역 활동 시 필요한 방역약품 지원과 방역장비 대여 등이 있으며 매개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매뉴얼 등을 안내해 위해해충을 퇴치하고 지역사회로의 매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한 가지의 방안으로써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감염병의 확산을 적기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체적인 소독 능력을 함양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힘써 감염병 발생 예방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수리·곡란 중학교 부설주차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개방하는 주차공간은 수리중학교 30면, 곡란중학교 24면 모두 54면으로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군포도시공사 공영주차장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용 시간은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로 한정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4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월요일 아침 7시40분까지, 공휴일은 전날 오후 6시부터 공휴일 다음날 아침 7시40분까지이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도시공사, 해당 학교들과 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학교에 주차관제시스템과 CCTV, 보안등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만성적으로 주차난을 앓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방주차장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2일 ‘모두가 누리는 지역문화’를 주제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군포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에 따른 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역문화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예술환경 및 지역문화진흥 흐름과 이슈’ 주제발표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최혜자 문화디자인 거리 대표, 박승현 화성ESG메세나 운영위원장이 함께 발표자로 나서 ‘경기도 내 문화정책의 흐름’, ‘ESG메세나 도시의 실천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는 이우천 군포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양애자 군포시 문화예술과장, 이범 군포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차장이 참석해 군포시 지역문화실태를 진단하고 지역문화진흥과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차재근 전 원장은 “문화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인류가 가진 가장 뛰어난 자본재다. 도시의 삶을 문화적 삶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즐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훈련장이 외곽에 소재해 불편함을 겪었던 예비군의 입소 편의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수송 전용 버스를 신설·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역에서 예비군 훈련 수송 버스 운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육군 제2506부대 2대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훈련을 위해 버스로 이동할 예비군들이 함께했다. 수송 전용 버스는 예비군 법에 근거, ‘안산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0월 4일 제정된 이후, 올해부터 총 2대(45인승)의 차량이 훈련편성 도합 111일간 예비군 훈련 시 운행될 계획이다. 버스 노선은 안산역 앞을 출발해 단원과학화예비군훈련장까지 순환하는 노선으로 입소 버스는 하루 4회(탑승시간 07:50, 08:10, 08:30, 08:40), 퇴소 버스는 하루 3회(탑승시간 16:00, 16:30, 17:00)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송 전용 버스 운행으로 동미참, 기본 훈련 대상 예비군 1만 9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 예비군 대원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