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서해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이하 서해랑)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90여명의 아동을 초청해 무료탑승 및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서해랑은 지역아동시설 어린이들에게 화성 앞바다를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잊지 못할 추억과 선물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은 바다가 투명하게 보이는 2.12Km의 케이블카에서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백현 서해랑 대표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경찰의 날, 국군의 날, 소방의 날 등 국가 지정일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도 있었다"며 "화성시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경기도 관광업계의 안정화를 위해 총 8500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을 포함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의 불황 극복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특례보증제도와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융자 상환기간 연장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지원 ▲업종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제작‧보급 ▲향후 사태 종식 시 침체된 경기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일 개최한 ‘경기관광 민관 공동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가장 직접적인 지원책인 자금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경기도자금 700억 원과 연계해 총 85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형식으로 하게 된다. 이는 메르스 당시 지원액인 3638억 원보다 2배가 넘는 규모로 이자차액 보전을 통해 금리를 지원하고 기존 대출금도 2회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등 피해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도지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