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타당성 검증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4호선과 시흥시 서해선을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길이 44.7㎞의 대도심 광역철도다.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정식 건의하고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5일 국토부에서 열린 '신안산선 연장운행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적으로 B/C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변경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우리 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남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27일 3기 신도시 지정 등 도시개발로 산업 및 인구 분포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과 연계한 자체적인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 시의 자체적인 철도망 구축 추진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광역철도망을 2배로 확충하는 내용의 정부의 '광역교통 2030'에 부합하고 군포시 교통환경 개선 및 도시발전의 핵심동력인 철도노선 발굴을 위한 것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복합물류터미널과 대형공공택지개발(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 등이 신규 광역교통망 구축없이 국도47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데 이어 3기 신도시 또한 계획되고 있어 군포의 생활환경과 교통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새로운 철도노선 발굴과 구축을 통해 도시개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한다는 것이 군포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구간 내 '매화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매화역 건설사업을 최종 승인했다"며 "매화역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시흥시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거점"이라고 밝혔다. 매화역은 신안산선과 경강선이 지나가는 더블 역세권으로 시흥시청역과 KTX 광명역 사이에 건설된다. 임 시장은 "매화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동부권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화역이 지니는 가치는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매화동은 광역철도 교통 사각지대로 그간 지역 내 거주민의 생활 불편이 극심했다. 매화역이 신설되면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입주기업, 지역주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강선(시흥~성남)이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매화역은 광역철도 2개 노선이 정차하는 더블역세권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매화역 건설 비용과 향후 운영 손실 비용은 시흥시가 전액 부담한다. 이는 '철도 건설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내 신안산선 신설역사 (가칭)학온역 유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7일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광명역과 시흥시청역 사이에 들어서는 학온역은 인허가 변경 과정을 거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중심부에 들어서게 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역사 신설에 따른 비용은 약 1000여억 원으로 추정, 광명시와 GH, LH 및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 등의 비용분담을 통해 사업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까지 44.7㎞를 잇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시흥시청역∼여의도까지 53분 거리가 22분(급행기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됨에 따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학온역 유치 결정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산업종사자들과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 신설을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5월 지구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