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취임 후 첫 경제분야 현장 행보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은 김동연 신임 경기도지사가 5일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없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경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방문은 김 지사가 취임 이후 긴급 민생안정 대책 추진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도를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혁신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를 반도체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바에는 여야 구분 없이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지금은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도민들을 위한 일,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일에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취임 이후 민생을 챙기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반도체 산업은 민생과 결코 동떨어지지 않았다"며 "반도체 산업은 주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에서는 혁신을 통한 질 높은 성장을 추구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공감으로 우리 앞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크게 발전할 기회를 만들자. 경기도가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중구 명동)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를 통과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영문신청서를 내년 6월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는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쯤 발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등 국내외 22개 도시가 회원 도시다. 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와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해당한다.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소, 기업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흥시 후보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시·도의원 출마자 전원이 18일 한자리에 모여 '우리는 원팀!'이라는 구호 아래 시흥시청 4층 글로벌센터에서 합동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가 '준법·정책 선거 실천결의안'을 대표로 낭독하고 각 후보가 본인의 대표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는 'GTX-시흥플랜' 추진, '시흥법원 유치를 통해 시청 앞 행정타운 완성', '시흥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병택 후보는 GTX-C 오이도역 연장노선, GTX-E 시흥시 북부권 연결노선 신설 추진, 준 GTX급 경기도 순환철도망 시흥시 포함 등을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적으로 연대해 반드시 시흥시를 명실상부 경기도 서남부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시흥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시민이 잘사는 도시', '청년인재가 몰려드는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로 시흥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산업도시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10-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도내 제약·바이오 새싹기업인 ㈜라플레(대표 염창환)와 협업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이하 사업단)의 '신약기반 확충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단은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全)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경과원과 ㈜라플레는 '림프부종 치료를 위한 다중기전 신약선도물질 도출'을 목표로 이번 신약기반 확충연구 사업에 선정돼 2년(’22.3.~’24.2.)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과제로 선정된 림프부종 치료기술은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연구성과로 지난 1월 경과원이 ㈜라플레에 이전한 기술이다. 경과원은 림프부종 치료제 유효물질 발굴 연구성과를 2020년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유럽의약학회지(European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서 인정받았고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등록해 지적재산권도 확보한 바 있다. 림프부종(Lymphedema)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국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친환경·미래차 글로벌기업 연계형 부품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친환경·미래차 부품 납품을 추진하는 경기도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2022년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의 일부 예산을 활용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상용화 시대에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국내 수주만으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기업의 부품 수주에 성공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글로벌 협력기업으로 등록됨과 동시에 해외 지사 납품도 가능해져 다양한 국가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경기도는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이 친환경· 미래차로의 자동차 산업체계 개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는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기업이 사활을 걸고 발 빠르게 친환경차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와 수출바우처까지 해외마케팅 전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코트라와 손잡고 ‘2022년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52개 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세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 달러 미만인 업체다. 혁신 기술·제품 보유 기업, 신남방·신북방 정책 대상국가 진출계획 보유 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고용우수기업, 사회적기업의 경우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게는 해외마케팅 전문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기업의 규모·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및 통관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2,357만 원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 선보인 영상·음향 제품에서만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특히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Neo QLED'는 독보적인 화질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마이크로 LED에 대해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며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Neo QLED 8K는 신규로 적용한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Shape Adaptive Light)'와 '리얼 뎁스 인핸서(Real Depth Enhancer)' 기술을 통해 더 생동감 있고 입체감 있는 화질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0일 '다국적 기업의 국제적 활동과 디지털세 및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의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국제조세 기준은 고정사업장을 기준으로 다국적 기업의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권을 분배하고 있는데 디지털 경제의 발달로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은 전세계적인 법인세율 인하 등 조세경쟁 시대에 조세전략을 적극 활용해 사업기능을 분산하고 무형자산을 이전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조세부담을 줄여왔으며 이는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BEPS) 문제를 심화시켰다. 그런데 디지털 거래가 이뤄져 매출이 발생하는 시장소재지 국가에서는 고정사업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세권을 행사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OECD는 디지털 경제의 조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대응방안으로 새로운 과세권 배분기준에 따른 디지털세 부과(Pillar 1)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Pillar 2)에 최종 합의해 202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디지털세는 고정사업장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매출이 발생한 시장소재지국에서 다국적 기업의 이익에 대해 과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행 고정사업장 기준의 한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16일 안산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박성남 환경국장과 유망 에너지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에너기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15개 선정기업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내 에너지기업을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 유망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7월 도내 에너지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의 에너지 기술성, 성장가능성, 기업경영의 전략 등에 대해 현장실태조사, 서류평가 그리고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15개사는 ▲태양광 분야에 에스피브이㈜, ㈜솔라플레이, 한양전공㈜, 리셋컴퍼니㈜ ▲수소분야에 ㈜지필로스, 가드넥㈜ ▲에너지저장(충전) 분야에 지투파워㈜, ㈜펌프킨, ㈜티엔디, ㈜티에스식스티즈 ▲에너지효율 분야에 ㈜에너테크, ㈜큐아이티, ㈜안지오바이크, 케빈랩㈜, 하나테크 이다. 특히 성남시에 위치한 리셋컴퍼니㈜의 경우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 운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앞으로 닥칠 폐태양광패널 범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양광 폐패널 자동 수거와 분해 기술을 개발하려는 비즈니스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또 용인시 ㈜지필로스는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인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오는 6일 더케이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21 화합의 날'을 열어 포럼 회원 및 운영위원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주한 외국 대사관 소속 상무관 및 각국 투자진흥기구 담당자들이 함께하면서 포럼이 추구하는 상호 경제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경제영토 확장을 도모한다. 특강 주제는 '새로운 전환시대, 리더의 역할'이며 국내 수소 전문가이자 환경차 전문가인 안병기 전무(현대모비스 전동화BU장)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원욱 위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포럼 구성원 모두가 리더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려 한다"며 "포럼이 폭넓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2021 화합의 날에는 강득구, 김영주, 양정숙, 이원욱, 최연숙 의원(가나다 순)과 터키대사관 아이세 페르다크 테킨 상무관, 캐나다대사관 임현주 수석상무관, 캐나다대사관 강명환 경제담당관, 주한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