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대야동에 거주하는 심재융(41세,남)씨가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 1명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5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청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심 씨는 지난달 27일 대야동주민센터에 방문해 후원절차를 문의, 복지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다음날 구체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심재융씨는 "수년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며 "본인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어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구정 대야동장은 "주변의 이웃을 챙기는 심씨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며 "이러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군포시 대야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을 운영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우미는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적극 대처를 위해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거래 신고내용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시·군에서 인력을 활용하지만 인건비는 경기도가 지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15개 시·군(수원, 성남,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광주, 오산,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2022년도 사업 예산 8억 64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8~11월) 운영에는 218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관련학과 출신 5명을 포함해 36명을 채용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