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유리(대표자: 최광균)는 지난 10일 대곶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쌀20KG 20포와 10KG 10포를 기탁했다. ㈜인천유리(대표자: 최광균)는 "대곶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대곶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낙중 대곶면장은 "대곶으로의 공장 이전을 축하드리며 면민들을 위해 기쁜 일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등 생계에 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경기도 기념물 김포 수안산성(金浦 守安山城)이 위치한 대곶면 대능리 일원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능리토성이 발굴됐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일환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번에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토성은 희귀한 축조방법인 뻘흙으로 조성한 속심과 고려시대 토성 중 드물게 문지(門址)가 확인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다. 대능리토성은 조선시대 문헌기록인 동국지지(東國地志)에 수안고현성(守安古縣城),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안폐현(守安廢縣) 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표조사와 앞선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일부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단지 내 나지막한 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문확석이 확인됐던 위치이다. 발굴조사에서는 성벽 4개 지점 절개와 문지 평면 노출을 통해 길이 38m, 너비 12.5m, 잔존 높이 2.7m의 성벽과 너비 약 3.20m의 문지가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성벽 내부에서 통일신라시대 기와편이, 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