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연간 9억원, 향후 5년간 45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기준 안내 및 접수를 위한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전환 대상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화성시는 공동주택 관리동에 운영중인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간 3개소를 선정, 국공립어린이집(이하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전환이 확정되면 1개소당 리모델링 및 물품구입에 따른 소요예산 약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립어린이집으로의 전환 신청을 위해선 3백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어린이집 현원 21명 이상, 어린이집 시설 10년간 무상임대에 대한 입주자 50%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화성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환신청서를 접수, 배점표를 기준으로 3개소를 우선 선정해 전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전환이 확정된 어린이집은 설계 및 리모델링을 통해 2023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2021년에 전환시설 1개소 포함 총 13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하여 현재 111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립어린이집인 동안구 비산3동 매곡어린이집이 지난 19일 준공,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신축건물 답게 깔끔한 모습의 매곡어린이집은 안양시가 지난해 6월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구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착공, 약 1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611.9㎡부지에 연면적 691.815㎡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보육실과 유희실이 들어서고 밖에는 미니 놀이터가 갖춰져 있다. 매곡어린이집은 그동안 비산3동 복지회관 건물 내에서 운영 중이었다. 이번에 새 건물로 준공됨에 따라 6월말 이전해 7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 우선으로 입소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안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