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경기도 정책 자문 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과 함께 도민,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경기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새로운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민선 8기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낼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산업, 벤처, 혁신 전문가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 혁신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경기도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정무수석 등 전문임기제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은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공고가 나갈 예정"이라며 "이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도정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멈추어 섰던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긴 기다림, 다시, 우리 꽃'을 주제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한 '제3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무궁화 수원 축제가 열린 수원청소년문화공원은 아름다운 무궁화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야외광장에 전시된 무궁화 분화·분재 500여점, 청소년문화공원에 식재된 무궁화 4700주을 감상했다. (사)우리꽃교육원 박형순 이사의 무궁화 품종 사진, 2012~2019년 무궁화 축제 현장 사진도 전시했다. 29~30일 저녁에는 메인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공연을 상연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 '극한직업', '주토피아'를 상영했고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무예단 공연도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서 해금 연주, 마술쇼, 버스킹 밴드, 재즈 밴드 등 소규모 공연과 무궁화 팔찌·열쇠고리·비누 만들기, 무궁화 제대로 알기 교육 등을 하는 체험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수원청소년문화공원 무대 옆 부스에서는 수원 무궁화 5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외국인학교 시설 사무실 무상임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시는 경인미래신문 3월 29일자 보도<수원시, 국가자산 관리 소홀... 관계자 등 책임회피에만 급급>와 관련 "사무실을 무상으로 빌려줘 아무문제 없다"는 내용은 잘못 보도된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경·중으로 표현하면 '경'에 속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실 무상임대는 '경'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며 "이와 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협약서 내용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무실 무상임대 기간에 운영위원회는 2회 열린 것으로 안다"며 "무상임대는 운영위원회 상정과는 별개"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31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수원외국인학교 사무실 무상임대와 관련 수원시의 고무줄 행정조치와 절차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지적하는 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불법행위 경·중 판단 ▷사무실 무상임대 기간 임대료 정산 ▷전기·수도 요금 등 정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 먼저 사실확인이 필요하지만 수원시는 이를 무시하고 수원외국인학교 불법행위를 단순 '경고' 조치로 마무리 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5일 수원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수원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27일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로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수원 군공항부지에서 김 전 행정관은 "수원에 K-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수원에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인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한 적임자로서 수원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과 환경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군공항 조기이전 ▲K-실리콘밸리구축 ▲미래세대 성장플랫폼 구축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추진 ▲MICE산업 활성화 ▲돌봄도시, 케어링시티수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로 현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건축과,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 일반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에게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게시하고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신다면 3차 접종을 받으신 분만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25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고 26일 확진자 수는 1만 4518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다. 수원시 확진자 수는 1월 21일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25일 353명, 26일 365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비율은 1월 셋째 주(1월 17~23일)에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매섭다"며 "수원시는 현 방역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확진환자 급증에 대비해 관리의료기관 확대, 재택치료 전담조직 신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시행 ▲연화장, 요양 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이 주도하고,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수원특례시 신년 기자인사회'에서 "우리 시는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수원특례시 권한 확보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자주성과 책임성 강화, 효율성 증대라는 세 개의 큰 축을 바탕으로 행·재정 권한을 확보해 행정·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권한 확보 추진 로드맵'에는 ▲권한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팀 확대 운영 ▲특례사무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 ▲4개 특례시협의회 간 소통·연대 강화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협의 창구 마련 등 내용이 담겨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특례시 출범은 국가 정책에 따라 하향식으로 이뤄져 왔던 지방행정 개편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상향식으로 개편된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한 획을 그은 소중한 순간"이라며 "수원특례시가 자치분권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자치권 확대를 위한 훌륭한 '테스트베드'(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려면 특례사무와 재정 권한을 뒷받침할 법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신년화두는 '신종모시'(愼終謨始)"라며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뜻"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수원시는 2012년부터 매년 신년화두를 정해 시민들에게 그해 시정(市政) 방향과 목표를 알렸다.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이름으로 풍운지회(風雲之會)를 발표했다.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 의미로 수원시의 모든 공직자가 하나가 돼 '휴먼시티 수원'의 비상을 이뤄가자는 바람을 담았다. 염태영 시장은 그해 시무식에서 "풍운지회에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수원시정 운영 방향이 담겼다"며 "수원시, 시민의 풍운지회가 수원의 제2 문예 부흥기, 경제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3년 신년화두는 '주인을 마을 길거리에서 만난다'는 뜻의 우주우항(遇主于巷)이었다. 시민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받들고 이루기 위해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선 5기 마지막 해였던 2014년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완성한다'는 의미의 신이성지(信以成之)를 신년화두로 정했다. 2015년 신년화두는 '사람은 더 가까워지고, 기쁨은 더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29일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부지 내 행사장에서 실시된 '수원시의회 청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로 꼭 46일 남은 수원 특례시 본격 출범을 앞두고 수원시의회 신청사가 첫 삽을 뜨게 돼 기대가 크다"며 "수원시의회가 경기도의회와 함께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끄는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모든 힘을 쏟아낸 kt 위즈 선수들, 코치진, 프런트, 뜨겁게 응원해주신 수원시민, kt 위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한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에 "1군 리그 데뷔 후 첫 3년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힘들 때도 있었지만 우리 시민과 팬 여러분께서 한결같이 함께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최단기간에 최강팀으로 우뚝 선 kt 위즈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t 위즈는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대4로 꺾고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 프로야구 40년 역사에서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으로 우승한 팀은 kt 위즈가 처음이다. 지난 10월 31일 35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열린 타이브레이크(순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며 '1군 진입 후 최단기간(7년)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kt 위즈는 이날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하며 최단기간 통합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제안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의 차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3선으로 재출마가 불가한 가운데 예비후보들은 학연·지연 뿐만아니라 각 대선후보들의 눈치보기 등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거대 여·야의 대표 대선주자들이 검찰관련 의혹과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수원시장을 선택해야 하는 수원 시민들은 대통령 후보들의 인기에 편승한 후보 보다는 실속있는 정책과 공약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유신고 출신 K, A 모씨 후보 등 20명 가까이 거론되는 민주당 쪽 인사들을 보면 학연·지 등 인맥으로 뭉치고 있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권후보 경선 이후 J, K 모씨 등 전직 국회의원, 도의원 출신들 등 다수의 예비 주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변수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김동연 신당도 후보를 놓고 참신한 인물을 특례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저울질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측 유력인사에 따르면 "현재 거론돠고 있는 출신교별 3강 구도 순위가 이재명 핵심측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