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한바이오그룹(회장 강다윗)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과 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9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바이오그룹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세포를 이용한 질환진단과 치료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향후 유전자검사를 통한 건강증진 헬스케어 분야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향후 첨단재생바이오법에 의한 세포치료 및 치료제 개발 등 세포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세포전문기업 한바이오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바이오그룹은 한바이오㈜, 한모바이오㈜, 한바이오유전자㈜ 등의 계열사를 통해 세포 배양 및 치료제 연구 등에 전문화된 세포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세포 관련 분야에 연구와 투자를 집중 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중 한모바이오는 NK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모문제 해결을 위한 모유두세포의 대량배양에 성공,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임상절차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8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의료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러시아 시베리아 중심지역인 노보시비리스크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현지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노보시비리스크주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개 기관은 ▲의료인 연수지원 ▲의료정보시스템,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 등 보건정책교류 ▲컨퍼런스, 심포지엄, 박람회 등 상호 행사 개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됐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러시아 현지에 경기도 의료를 알리기 위한 ‘2019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B2B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보시비리스크 관광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기업 30개 업체가 참가해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노보시비리스크 정부청사에서는 두 지역 의료인들 간 민간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2019 노보시비리스크 한러 국제의료학술대회’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