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름특집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특집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공연과 전시분야로 구성되며 김포아트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및 야외공연장, 통진두레문화센터, 작은미술관 보구곶 등 김포시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먼저 공연분야로는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우리엄마 손잡고'와 '스프레이'가 있다. '우리엄마 손잡고'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음악극으로 8월 18일 11시와 14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3만원이다. '스프레이'는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맵핑연극 작품으로 8월 27일 오후 5시 공연이며 R석 4만원 S석은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맵핑연극은 일반적인 연극과 달리 극중 상황에 맞는 배경 부분이 프로젝션 영상을 통해 계속 바뀌는 것이 특징으로 영상과 다양한 효과로 극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공연이다.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는 7월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 이야기를 담은 '메러디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취약계층 시민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기기(에어컨)와 냉방비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컨은 와상환자(누워서 병을 치료하는 환자)가 있는 취약계층 7가구에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폭염피해 우려가 있는 와상환자 가구 현황을 조사, 통합사례관리대상자·기초수급자 가구 중 7세대를 선정해 6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냉방비는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400가구에 지원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3개월(7~9월)분 냉방비 15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월말까지 대상자 계좌에 입금한다. 수원시는 2018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냉방기, 냉방비 등을 지원, 지난해에는 12세대에 냉방기기를 설치했고 400세대에 냉방비를 지급했다. 냉방기기·냉방비는 지난 5월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기부한 성금과 수원시 기부 예치금으로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에어컨 지원 사업이 와상환자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냉방비는 에너지바우처와 같은 냉방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거약자의 혹서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에서 사랑의 에어컨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상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2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례적인 이른 더위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됐다. 이에 GH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 지원을 기획했다. 영구, 경기행복주택(수원광교실버주택, 다산메트로 3단지 등 5개 블록) 내 전용면적 26㎡ 이하에 거주하는 고령자 중 에어컨 미설치 세대 482가구 대상으로 총 3억 5000만원 상당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을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GH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의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ESG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 GH의 경영방침을 실현하고자 하는 차원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SUMA 뮤캉스(뮤지엄+바캉스)'를 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4개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7일과 17일 7번째 관람객에게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7월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 양 일 간 선착순 100명에게는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하며 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3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정정엽, 임옥상, 이부록, 평양미술대학교 교수 등 총 16팀이 참여해 남북의 미술작가들이 우정의 의미에 대한 묻는 전시 '약속'이 오는 18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이어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 수원미술전시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는 '스탬프 투어 : SUMA 키즈 모여라!'가 진행된다.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 체험 전시가 진행되는 수원시립미술관 3개 전시관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미술관 아트 트레이를 증정한다. 광교 호수공원 옆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회화를 주제로 현대미술 감상을 위한 작가 6인의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그리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에서 쓰레기 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 최고의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는 특히 올해 코로나바이러스19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가까운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원구는 대부도 지역의 고질적인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해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도내 상습투기지역 26개소에 대한 하계휴가 기간인 7~8월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달 12일까지 방아머리 입구 등 7개소 등에 불법투기 단속 안내 현수막 게첨 및 안내 홍보문 전달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3개조를 투입해 화·목·주말 등 주 3회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미신고 농어촌민박(펜션) 시설 이용하지 않기’ 캠페인을 오는 8월 14일까지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캠페인 기간 미신고 농어촌민박(펜션)을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미신고 시설 운영자 자진신고를 받은 뒤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 강원도 동해시에서 미신고 불법영업 펜션에서 가스폭발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무신고 숙박업소 영업근절의 필요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농어촌민박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에 따라 시장·군수에게 농어촌민박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내용을 변경 또는 폐업할 때도 신고를 해야 한다. 민박사업자는 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소화기·휴대용비상조명등·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특히 화기취급처에는 객실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등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신고 없이 불법으로 영업하는 업체는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안전점검이나 그 어떤 관리·감독도 받지 않고 있어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특히 불법 업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농어촌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