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원 상당을 투자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아동 놀이의 중요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아동 놀이문화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 등이 논의의 장을 열었다. 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아동 놀이문화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심포지엄 현장 참석자는 50명 미만으로 한정했다. 사전 신청자 250여 명은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참여해 기조강연과 아동 놀 권리 정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을 시청했다. 첫 번째로 보건복지부 놀이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명순 연세대학교 교수가 ‘놀이성 높은 아이 지역사회가 자라게 한다. 놀이의 가치 및 놀이권 발달’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놀이영상 상영 후에는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의 놀이실태와 놀이환경 조성의 방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이 ‘아동친화도시 아동의 놀이권: 수원시를 중심으로’, 정유진 전북대학교 교수가 ‘아동 놀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조기 위암에서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진행성 위암의 경우 개복 수술 혹은 복강경 수술 선택의 고민을 해소하게 됐다.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이하 KLASS, 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0년에 걸쳐 진행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 분석한 3상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8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8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다기관(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많은 위암 전문 외과 의사가 참여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비교한 대규모 전향적 3상 비교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적 안전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국내외 위암 수술의 가이드라인에 추가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13개 의료기관과 20명의 외과 의사는 아주대병원(한상욱·허훈 교수)과 신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