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확대 및 GTX 긴밀협조, 효율적 재건축 추진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11일 아침 직접 수원에서 8800번 공공버스를 이용해 서울시청에 도착한 유 예비후보는 오 시장과 조찬면담을 갖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가장 협력할 부분이 교통 문제라는데 오 시장과 공감했다"며 "GTX ABC노선 건설과 당선인께서 약속하신 수도권 GTX DEF 3가지 노선에 대해서도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오늘 저도 버스 출근을 해보니 화성, 수원, 경기북부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서울-경기도 간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시의 버스 총량제 완화 요청을 드렸고, 서울시도 함께 검토하겠고 하셨다"고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총량제뿐만 아니라 G버스 M버스 N버스 등 노선을 확대해야 하며 버스업체 보조금 제도 개선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출퇴근 버스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한 경기도 주택개선에 대해서도 오 시장과 협력을 약속했다. 유 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이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었다. 이날 경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유 전 의원은 "작은 기업이든 큰 기업이든, 기업 하나라도 더 살려야 일자리를 지킬 수 있고 새로운 투자와 새로운 기업이 자꾸 생긴다"며 "경기도가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등 여·야를 떠나 대통령에게 옳은 소리를 해 왔다"며 "국회 정무위, 기재위, 국방위원장까지 지냈다. 경제와 안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경기도지사가 되면 비전 있는 정책들을 꼭 실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4년의 임기 동안에 △일자리 문제 △주택 문제 △교통 문제 △복지 문제 △교육과 보육 문제 등 이 5가지 분야에서 진짜 획기적인 개혁을 해 내겠다"며 "이재명 전 지사의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혁을 하겠다. 전임 지사의 행정에 대해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 행정을 바르고 깨끗하게 모든 공직자들은 도민들한테 최선을 다해 복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