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첫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지난 22일자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숭이 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감염후 5~21일(평균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중심의 수포성 발진, 발열, 두통 등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2급 감염병인 수두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수두와는 다르게 목, 겨드랑이, 서혜부의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 비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원숭이두창은 주로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의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이 반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발열기준 강화 등을 통하여 해외 유입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오산시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원숭이두창 발생추이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산시 감염병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오는 31일 '2022년 제1차 누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누림센터 유튜브 채널 '누림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누림 컨퍼런스는 장애인 복지 환경 진단과 경기도 장애인 복지 방향성 모색을 위해 2021년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 복지 미래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2022년 1차 누림 컨퍼런스'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서비스 지속·확대를 위한 보건의료·복지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등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연속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이슈를 논의하고 보건의료·복지의 협력 방안을 통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계, 복지계, 학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숙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임재영 경기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센터장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서비스 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억에서 수십억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낼 돈이 없다면서 세금을 체납한 펀드매니저 등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연봉 1억 이상 고소득 체납자를 전수 조사해 1473명을 적발하고 이 중 877명에게 체납세금 9억을 징수했다. 나머지 납세태만 체납자 596명은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순차적 급여압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의료계, 법조계, 금융계, 대기업, 공공·교육, 공무원 등 6개 직군별로 구분해 실시했으며 공무원 직군은 연봉 1억 이상 기준과 관계없이 체납 유무를 조사했다. 직군별로 보면 ▲의료계 172명 ▲금융계 111명 ▲법조계 53명 ▲대기업 528명 ▲공공·교육계 201명 ▲공무원 408명 등 총 1,473명이 적발됐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21억에 이른다. 적발 사례를 보면 남양주에 사는 A씨는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신고 소득만 연 7억이 넘는 고소득자임에도 2018년 지방소득세 등 약 2천만 원을 체납하고 자진납부도 거부해 급여압류 조치됐다. 지난해 재산세 등 5백만 원을 내지 않은 B씨는 계속된 납부 독촉에도 생활이 어렵다며 차일피일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