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자율협력주행버스가 다음 달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도는 시험운행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일반도로에 자율협력주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인데 자율주행버스가 일반차량과 함께 운행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지난 9일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 자율주행시험장에서 자율협력주행버스 주행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임시운행허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면허 취득 후 6월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스스로 인지·판단·제어를 통해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협력주행버스는 관제센터로부터 신호정보, 횡단보도 보행상태, 교통상황 등의 인프라 정보를 받아 주행한다는 점에서 일반 자율주행자동차와 차이가 있다. 관제센터로부터 자율주행기능을 보완받기 때문에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6월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가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에디슨모터스에서 제작된 상용 저상전기버스를 자율협력주행이 가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화성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하 공단)은 화성시 새솔동의 도심도로 일부구간에서 자율협력주행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시연 및 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증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정부R&D과제(국토교통부)로 지난 2019년 04월부터 약 2년 6개월간에 걸쳐 수행중인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 인프라 연구사업에 대한 연구성과를 실제 도로에서 선보이는 시연과 자율주행차의 수용성 향상을 위한 시민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4월 해당 사업관련 실도로 실증대상지 공모에서 도로조건, 인프라,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평가결과,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단과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실증 대상지인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구간에는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노변기지국(RSU), 이동체검지기(카메라) 및 LDM(동적정보)등의 인프라가 구축완료 됐고, 총 10대의 커넥티드카 및 자율차가 투입되어 다양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