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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시흥시, 캠페인 진행 중 실제 화재 발생... 장애인시설 화재 진압

‘안전점검의 날’ 홍보 중 옥상 화재 발견… 119 신고·입소자 대피·조기 진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던 중 인근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막았다.

 

시흥시는 지난 24일 신현동 일대에서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던 중 인근 장애인거주시설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장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캠페인 과정에서 고재식 시흥시 시민안전과 사회재난팀장과 김현희 시흥소방서 소방관, 김영미 과림의용소방대원, 김혜경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장애인거주시설 옥상에서 연기와 화재 상황을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화재 발신기를 작동해 건물 내부에 상황을 알렸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나섰다.

 

또 현장에 있던 사회복지사와 사회복무요원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며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이번 화재 진압은 관계자들의 빠른 판단과 역할 분담이 인명피해와 대형 화재로 번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 인접지역의 산불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등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안내문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소각 행위 금지와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안내하며 생활 속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현동 일대에서는 산불 국민행동요령, 자율안전점검표, 시민안전보험 안내문도 배부됐다. 시민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시흥시 관계자는 “안전 캠페인이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실제 재난 대응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재와 산불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