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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서울 금천구, 생활SOC 가족센터 건립 과정서 ‘설계변경 미보고’ 의혹

금천구, '비파괴 검사·건축물 구조계산' 등 실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시 금천구가 ‘생활SOC 금천구 가족센터 복합화시설’ 건립 과정에서 설계변경 내용을 발주처에 보고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금천구는 22일 해당 시설의 설계변경과 관련해 공사 진행 과정, 변경 내용에 대한 보고·승인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생활SOC 금천구 가족센터 복합화시설은 금천구 시흥대로 467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665.2㎡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153억 7200만 원으로 국비와 시비, 특별교부금, 구비 등이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가족센터는 금천구민들의 공동육아나눔실, 수유실, 다목적소통공간, 교육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의혹은 가족센터 신축공사 과정에서 당초 설계와 다른 내용으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이에 따른 설계변경 보고와 승인 과정 등 관련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금천구는 관련 부서와 설계·시공·감리 등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실제 설계변경이 이뤄졌는지와 변경 경위, 발주처 보고 및 승인 여부,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적법한 설계변경 절차를 거친 뒤 공사가 진행됐는지 확인하고 비파괴검사와 건축물 구조계산 등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계변경 여부와 변경 경위, 발주처 보고 및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 등을 파악하겠다"며 "비파괴검사와 건축물 구조계산 등을 실시해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