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진행한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검토에 들어간다.
안성시는 지난달 31일 일죽면 주민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공감토크를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마지막 행사에서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과 노동자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일죽면 주민들은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과 파손된 도로의 신속한 보수 등을 건의했다.
노동자들은 사업장 주변 도로 확충과 출퇴근 환경 개선 등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통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 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읍·면·동 주민 중심의 순회 간담회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노동자, 아파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행사에서는 교통과 주거, 교육, 복지 등 생활 밀착형 현안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활성화, 도시 발전 방향 등 안성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민선 9기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안성시가 제시한 민선 9기 6대 비전은 ▲포용적 경제 ▲보편적 인프라 ▲촘촘한 안전망 ▲민주적 공공 공간 ▲생활 속 문화예술 ▲생태적 지속가능성이다.
김 시장은 분야별 비전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질문과 제안에 직접 답하며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안성시는 정책공감토크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을 담당 부서별로 분류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예산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행정계획과 예산에 반영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현안과 안성시의 미래 계획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9기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와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제안하고 정책 논의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소통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들려주신 의견을 소중히 새기고 시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답하겠다”며 “위대한 안성, 당당한 안성 시민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