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산본동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발생한 어린이 부상 사고와 관련해 관내 야외 물놀이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군포시는 한 시장이 관내 주요 야외 물놀이터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 상태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7일 산본동의 한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에어바운스가 기울어져 어린이 7명이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은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한 시장은 물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의 파손 여부를 비롯해 바닥 미끄럼 방지 상태와 이용객 동선 등 물리적인 안전성을 살폈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요원의 근무 상태와 역할도 점검했다.
이용객이 적정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과 강풍·집중호우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영을 중단하는 현장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군포시는 사고 직후 관내 물놀이시설에 설치된 에어바운스를 전면 폐쇄하고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에어바운스 폐쇄 이후에도 운영 중인 물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상태와 안전요원 배치,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적정 수용 인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시설 운영을 즉시 중단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아야 할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찾아내 개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시설 일부를 폐쇄했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물놀이터 운영이 종료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인력과 담당 부서가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