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6 (일)

  • 흐림춘천 24.3℃
  • 흐림서울 25.4℃
  • 구름많음인천 25.1℃
  • 흐림수원 25.9℃
  • 청주 26.0℃
  • 대전 24.3℃
  • 흐림안동 25.3℃
  • 흐림대구 24.6℃
  • 흐림전주 24.9℃
  • 울산 24.4℃
  • 창원 24.9℃
  • 흐림광주 25.9℃
  • 부산 26.8℃
  • 흐림목포 23.9℃
  • 홍성(예) 24.8℃
  • 제주 25.8℃
기상청 제공

경기

조용익 부천시장, 송내지하차도·침수우려주택 점검… 태풍·집중호우 선제 대응

송내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배수펌프·차수판 작동 등 확인
시, 침수방지시설 904곳 점검… 87곳 침수감지 알람 운영
송내·당아래지하차도에 안전손잡이·비상사다리 설치 추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송내지하차도와 침수우려주택의 방재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5일 송내지하차도 진입로와 기계실, 도로 연결 구간을 차례로 살피며 진입차단시설과 발전기, 배수펌프, 집수정 등의 작동 상태와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송내지하차도에는 차량 차단기와 전광판, 스피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배수펌프 등이 설치돼 있다.

 

차량 진입차단시설은 수위가 상승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며 필요할 경우 관리자가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부천시는 관내 8개 지하차도 가운데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인 고강·당아래·상동·송내·역곡·오정휴먼시아 지하차도 등 6곳에 관련 설비를 구축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과 방재설비를 일제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송내지하차도의 방재시설 보강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부천시는 올해 하반기 송내지하차도와 당아래지하차도에 안전손잡이와 비상사다리 등 대피유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송내지하차도의 제연·소화설비를 비롯한 추가 방재시설은 설계 용역을 거쳐 사업 규모와 예산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체화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장마철이 지났더라도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진입차단시설과 배수시설이 비상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로 계획된 대피유도시설 설치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조 시장은 송내지하차도 점검을 마친 뒤 원미구의 침수우려주택을 찾아 차수판과 침수감지 알람장치 등 침수방지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부천시는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이듬해 차수판과 침수감지 알람장치 등 관련 시설을 설치했다.

 

부천시는 지난 4월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과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등 총 904곳의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침수우려주택 75곳과 지하주차장 2곳, 지하차도 8곳, 지하보도 2곳 등 총 8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운영하며 침수 예·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풍수해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차수판과 맨홀, 배수시설 등 기본적인 방재 인프라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상습 침수지역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