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인천 지역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2026년 100인의 아빠단 찾아가는 육아멘토링 ‘육친소 DAY’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9일 인천 반디세상에서 열린 ‘2026년 100인의 아빠단 찾아가는 육아멘토링(육친소 DAY)’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주관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2011년부터 운영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주로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인 9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온·오프라인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왔다.
‘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줄임말인 ‘육친소 DAY’는 아빠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릴레이 현장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행사는 인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천 지역 100인의 아빠단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전통 바른 먹거리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이 손을 맞잡고 체험을 진행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부에서는 아빠와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했다. 아빠들은 전문가와 선배 멘토 아빠들이 참여한 육아멘토링에 참석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숲 체험을 즐겼다.
육아멘토링에는 육아 스토리 작가와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선배 멘토 아빠들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사전에 접수된 참가자들의 양육 고민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계양구 거주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며 막막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비슷한 고민을 먼저 거쳐간 선배 아빠들의 진솔한 조언을 직접 들으니 큰 위로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에게는 즐거운 숲 체험을, 아빠에게는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선물해 준 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주 인천시 영유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빠들에게는 집중도 높은 육아 소통의 장을, 아이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즐거움을 선사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빠들의 주도적인 육아 참여를 이끌고, 양성평등한 돌봄 친화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찾아가는 육아멘토링 ‘육친소 DAY’는 인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 충남, 9월 12일 울산 등 전국 릴레이 일정으로 이어진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