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위탁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565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2학기부터 조사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는 학생 234,876명 중 80.2%인 188,37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중 6,211명(3.3%)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 피해 응답율보다 0.4%p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초 6.5%, 중 2.8%, 고 0.9%, 기타 3.0%가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6.6%), 집단따돌림(16.9%),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7.8%), 강요(6.3%), 금품갈취(6.3%)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 장소는 주로 교실 안(28.2%), 복도 및 계단(15.9%), 운동장 및 체육관 등(8.1%) 순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