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가택 수색 등을 통해 압류한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에서 출품 물품 194점 중 189점이 낙찰됐다.
낙찰 물품의 매각대금 약 2억 1000만 원은 해당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될 예정이다.
이번 공매에는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총 620점의 물품을 출품했다.
고양시는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물품을 출품했으며, 고양시 물품의 낙찰률은 97%로 집계됐다.
공매에는 명품 가방과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이 출품됐다.
고양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하고 이를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압류동산 공매를 진행했다.
낙찰된 물품의 매각대금은 해당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된다.
이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고양시의 설명이다.
유찰되거나 낙찰을 포기한 물품은 2027년 재공매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압류동산 공매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하는 절차”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는 성실히 세금을 내는 다수 시민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해 공정한 조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