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9월 30일 시청 별관 글로벌센터2에서 ‘2026 시흥시 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포럼’을 열고 다변화하는 젠더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시흥형 통합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공모전 발표자와 지정토론자를 비롯해 시 공무원, 관계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상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성평등 정책포럼’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난 6월 실시된 일상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47건 중 1·2차 심사를 거친 일반부 우수 제안 3건의 현장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사전 시민투표(40%)와 현장 심사(60%)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사전 선정된 청소년부 수상작 1건을 포함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통계로 본 젠더폭력 현황과 지역 대응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어 이동화 (사)시흥여성의전화 대표가 ‘시흥시 젠더폭력 대응 현황 분석과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지역 현장의 경험과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에는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정연구원, 시흥시 성평등정책과가 참여해 기관별 대응 사례와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야간·휴일 피해자 긴급 인계 체계 구축, 기관 간 피해 이력 공유, 학교와 지역사회 간 공동 대응의 필요성 등 실무 현장의 고민과 구체적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시흥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제안과 토론 내용을 향후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송진 시흥시 성평등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경찰과 교육기관, 연구기관, 민간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 자리였다”라며 “시는 각 기관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