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재선)는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청사 주차장 10면을 휴일에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인근 안양중앙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4동은 안양중앙시장이 바로 인접해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은 많지만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인근 공영주차장 진입로가 그간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다. 개방되는 주차 공간은 총 10면이며 이용 시간은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 오후 8시부터 행정복지센터 운영 2시간 전인 오전 7시까지다. 앞서 안양4동은 지난 8월 1일부터 임시 개방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주차장 임시 개방 이후 상인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한 상인은 “평일보다 휴일에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시장 주변이 늘 주차 차량으로 꽉 차 있어 불편이 컸다”며 “임시개방 이후 회차가 수월해지고 대기 줄이 줄어 장사하기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유재선 안양4동장은 “개방 면수가 많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빨대효과를 우려하며 신속과 신중을 겸한 투트랙 개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이강구)’ 제5차 회의를 열어 개발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함께 G5블럭 아파트는 과감한 분양 중단을 촉구하며 NSIC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강구 소위원장은 “송도 국제업무지구가 아파트 위주 개발로 전락하고 있다”며 “본래 개발 목적인 업무·상업 중심지 조성을 위해 G5블록 분양을 중단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위원들은 아파트 분양은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하면서도 GTX 빨대효과를 우려해 개발사업은 GTX 개통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인천시민의 역외소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 GTX가 개통되면 더 심화될 것이 뻔하다”며 “송도 내 각종 개발·편의 사업을 GTX 개통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완료해야 역내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다는 게 시의회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소위원회는 현재 우선협상이 진행 중인 워터프런트 수변 호텔·상업시설인 M5블럭 개발을 속도감 있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선·문미자)는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중 공공 복지 용구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행기 또는 지팡이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전종선 선학동장은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의 안전 보행과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행정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자기혈관 숫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본인의 혈관 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건강부스 운영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 △자기혈관, 숫자알기 챌린지 △9월 걷기 챌린지 인증 이벤트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강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1:1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상동어울마당 내 본 센터에서 상설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당화혈색소와 콜레스테롤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50대 시민을 중점대상으로 ‘9월 걷기 챌린지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시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고려수재활요양병원과 협력해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건강행동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본 센터를 8일 이상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20~64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정용 혈압계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도로명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총 350곳의 주소정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8월 두 달 동안 ▲경수대로 ▲안양천동로 ▲안양천서로 등 10개 구간에 기초번호판 145개를 설치했으며 ▲흥안대로 ▲박달로 ▲일직로 등 주요 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3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 182개를 설치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도로변에는 기초번호판을 위치안내 및 관리가 필요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수상했다. 29일 기준 구독자 수는 11만 6000명을 기록, 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최대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구독자 10만’을 넘어, 공공기관 유튜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홈TV의 여정은 기존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18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굿홈TV는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올해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감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로,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시민들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그리고 개선 및 건의 사항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인천시의회는 시민 제보가 행정사무감사의 나침반 역할을 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감시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보 접수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인천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시의회 누리집(icouncil.go.kr), 팩스, 우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송린이음터가 지난 4월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스마트 수직정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 수직정원은 실내 벽면을 활용해 다양한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새로운 녹화 시스템으로 송린이음터의 생태환경 특화사업과 맞닿아 있다. 자동 급수 및 센서 계측 장치를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 온·습도 조절 등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수직정원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 도움을 주며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치로 송린이음터는 생태환경 특화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송린이음터는 오는 10월 중 스마트 수직정원을 활용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직접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성은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과 더불어 시민들이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달 13일 오후 4시 30분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내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안산시립국악단 기획공연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전통국악과 대중가요,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국악의 매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안산을 국악으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 ‘스포트라이트 안산’으로 시작해 가요 메들리 ‘가을편지’, ‘낭만에 대하여’,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곡들을 비롯해 대금·가야금 3중주, 해금 협주곡 ‘차르다쉬’, 피리 3중주와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견두리와 협연해 ‘열 두 달이 다 좋아’, ‘바램’, ‘바람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신뱃놀이’를 함께 연주하며 최근 시화호 뱃길이 열린 반달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반달섬은 최근 주거단지 입주와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문화예술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반달섬 주민들에게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생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월피예술도서관은 9월을 맞아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 인문학’ 및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은 서울예술대학교 전임 교수들을 초빙해 진행한다. 9월 4일 주정현 한국음악전공 교수의 ‘처음 만나는 현대 음악’ 특강을 시작으로 ▲김명진 극작전공 교수의 ‘나도 작가가 되어볼까?’(10월 28일) ▲천세근 공간디자인전공 교수의 ‘도시를 살리는 랜드마크 건축 이야기’(11월 18일)가 각각 차례로 준비돼 있다.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는 소설과 영화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내일의 엔딩’ 저자인 김유나 작가가 진행하는 ‘읽고 쓰는 가을 소풍(소설쓰기 고급반)’은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국 소설을 읽고 토론하며 직접 소설을 집필하고 서로의 글을 나누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9월 9일 첫 강의를 시작해 11월 18일까지 총 10회 강의로 진행된다. ‘인문학으로 이해하는 영화’ 프로그램은 영화 이론가 신양섭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약 10분 분량의 주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