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강화

  • 등록 2025.05.02 0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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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0여 개 대학과 함께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운영을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시설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체육,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

 

현재 도내 40여 개 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에 지난 3~4월 총 88개 프로그램에 15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5월부터는 90여 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수시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개설 프로그램은 ▲디지털 메이커스와 인공지능과 로봇의 세계 ▲하이테크 웹 영상 ▲범죄심리 프로파일링 ▲창업과 스타트업으로 보는 미래와 진로 ▲감염병 사례와 진단검사 ▲재활스포츠와 진로탐색·자기개발 등이다.


한편 올해는 프로그램을 ▲기초과정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학생의 수준과 진로 관심도에 따라 맞춤형 학습 체계를 강화했다.

 

기초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 시수를 기존보다 늘린 12차시로 운영해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전문과정은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 시수를 20차시로 늘려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문과정 중 우수 프로그램은 향후 학점인정 교과목으로 개설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밖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지역 대학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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