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글로벌 시민 네트워킹 ‘토킹 시티즌(Talking Citizen)’ 추진

  • 등록 2025.03.28 1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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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체험활동 등 통해 서로의 도시와 문화 배우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27일 미국 교류도시인 베이커스필드시와 시민 간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토킹 시티즌(Talking Citize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킹 시티즌’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비대면 시민교류 프로그램으로 이날 두 도시 시민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90분간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각 도시를 소개하며 한국의 인기 간식을 함께 체험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 시민들은 앞으로도 매월 1회 만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대표단이 베이커스필드를 방문해 ‘부천동산’ 기념 동판 제막식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축하하기 위해 캐런고 베이커스필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부천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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