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8월에도 오색전 10% 인센티브... 물가 안정 총력

  • 등록 2025.07.31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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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이어 8월 한 달 더 연장 결정… 지역경제 활력 위한 추가 조치 시행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여건 속 시민 체감 혜택 확대·소상공인 매출 증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 정책과 연계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8월에도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행된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반응을 반영해 결정됐다.

 

8월 한 달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되며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로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체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소비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중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지원 정책으로 오색전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시는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물가 상승으로 느끼는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오산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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