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8기 미국’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새로운 시대의 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화성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200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대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탐방 전 정책 교육과 기관 사전조사 등을 실시해 탐방 효과를 높였다.
탐방단은 세계 혁신 기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it), 글로벌 투자사 페가수스 테크 벤처,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비밀 연구소로 알려진 X 디벨롭먼트 등을 찾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및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AMD, 오로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을 초청해 강연·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조언을 얻었다.
탐방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실리콘밸리가 지닌 혁신의 원동력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인재들과 협업하는 조직 문화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데이터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의 모습을 보며 화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탐방은 단순 견학이 아닌, 진로와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였다”며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영감을 정책 제안에 접목하고 싶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탐방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여 성과공유회 및 종합수료회에서 발표하고 시에 제안하는 등 후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화성시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탐방은 우리 청년들이 혁신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현장에서 배운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