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청년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화성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참가신청서, 제안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서면 심사 후 2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장려상 2건(각 50만 원)에는 시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입선 20건에는 각 5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9월 중 개최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청년의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