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 위촉과 함께 ‘희망화성지역화폐’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지역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와 시정자문위원회 임영신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화성시연구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정 시장은 먼저 전임 이민상 위원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정승렬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승렬 위원장은 대통령기록관 총괄팀장, 경기도 교육협력과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앞으로 시정자문위원회를 이끌며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 시장은 “정 위원장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역량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화성특례시의 정책 설계 동반자로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층 검토, 실천 가능한 발전 방향 제시, 현장 중심의 창의적 제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향후 활용 확대와 제도 개선 방안에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 강화, 정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제언이 지역화폐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정 발전에 있어 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