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비정성시’ ‘하나 그리고 둘’ 4K로 상영

  • 등록 2025.11.17 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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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샤오시엔·짐 자무쉬·빔 벤더스·로버트 레드포드 등 세계적 거장 13인 작품 상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국내 예술영화 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제2회 서울아트하우스영화제(Seoul Arthouse Film Festival)’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울아트하우스영화제는 오는 19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씨네큐브, 에무시네마 등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적 거장 감독 13인의 대표작과 국내 최초 공개 신작 등 총 20편이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압구정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나는 감독은 허우 샤오시엔이다.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으로 장편 데뷔 45주년을 맞은 그의 대표작 ‘비정성시’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어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 역시 4K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최초 상영된다.

 

짐 자무쉬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세르게이 로즈니차의 ‘두 검사’ 등 화제의 신작도 만날 수 있다.

 

고전 거장들의 필모그래피 회고전도 마련됐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빔 벤더스, 레오스 카락스, 빅토르 에리세, 로베르 브레송, 장 외스타슈, 루이스 부뉴엘 등 예술영화사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주요 작품이 4K 리마스터링으로 스크린에 오른다.

 

특히 빅토르 에리세 감독의 ‘남쪽’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의 월드 프리미어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화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배우이자 감독인 로버트 레드포드의 대표작 ‘내일을 향해 쏴라’, ‘흐르는 강물처럼’도 4K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정현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서울아트하우스영화제는 스크린을 통해 아트영화와 관객이 깊이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트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만나보기 힘든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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