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수원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 첫 사전 간담회 가져

  • 등록 2023.08.02 16:59:59
크게보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7월 12일 제223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오문섭 부의장을 비롯해 화성시의원 일곱 명이 공동으로 발의해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일 활동 전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특별위원회는 화성시 환경사업소 환경지도과 및 수원시 하수과로부터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운영방식 및 향후 보완대책에 대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5년 처음 설립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관리주체는 수원시이지만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제2처리장과 2010년 하수슬러지처리시설까지 늘어나면서 해당 시설로 인한 악취 영향권 내 거주하는 화성시민 및 수원시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매년 수백여 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의 운영방식과 악취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현황, 민원 처리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보고 했으며 앞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도입할 계획인 RTO, 공간탈취시설, 배가스 온도저감설비 설치 등의 효과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오문섭 임시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화성시민의 고통임을 잊지 말고 현실적으로 체감가능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수원시의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김미영 의원은 “28년이나 운영되어 오래된 시설이니만큼 최신화된 시설들에서 악취저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도입하는 데에 적극 투자하여 악취를 최대한 잡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오문섭 의원, 김미영 의원, 박진섭 의원, 임채덕 의원, 명미정 의원, 김종복 의원으로 활동하며 2023년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