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배달특급 연계 통한 아동급식지원

  • 등록 2023.12.07 09:00:12
크게보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구축한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의 누적 주문 금액이 사업시작 6개월여 만인 11월 25일 약 4000만원(온라인 주문 누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건수로는 약 2000건으로 경기도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손쉬운 음식 주문이란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내년부터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5월부터 용인시와 의왕시 소재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출범했다.

 

1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아동들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배달특급에서는 3000원 의 배달비 쿠폰을 통해 아동들의 배달비 부담도 덜었다.

 

그간 아동급식카드는 아동들의 낙인효과 등의 우려가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카드 사용에 대한 부담없이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1월부터 시범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도내 29개 시군으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동급식카드 연계사업의 효율성 운영을 위해 하나카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