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신축공사가 지난해 6월 13일 착공한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 건립 공사가 현재 3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7일 화성시·화성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신청사 건립은 화성특례시청 정문 옆 부지 5519.68㎡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42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연면적은 1만 1804.407㎡에 달한다.
신청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현재 지상 5층까지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상태로 마지막 6층 본회의장 건립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층별 시설을 보면 △지상 1층, 의회사무국·국장실·회의실·주민편익시설(문화강좌실, 북카폐) △지상 2층, 상임위(1개)·위원장실·의원실·전문위·다목적강당·직원휴게실 △지상 3층, 상임위(2개)·위원장실·의원실·전문위·미디어실 △지상 4층, 상임위(2개)·위원장실·의원실·전문위·운영위원회 △지상 5층. 의장실·부의장실·의원휴게실·기자회견장·본회의장 △지상 6층, 대회의실·체력단련실·방문객휴게실·본회의장과 연동 등이다.
시는 내년 2월 출범하는 4개 구청 설치에 맞춰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7월 개원하는 제10대 화성특례시의원들은 새 둥지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절기 건축 현장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내년 6월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