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의 응급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6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이 참석한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설 연휴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이 논의됐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은 경기도 1곳과 시군 보건소 51곳 등 총 52곳에서 운영된다.
보건소는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매일 공유하며 경기도는 이를 종합 관리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소아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남부권은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북부권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응급실 내 소아응급 전담인력이 상주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소아 경증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 41곳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0곳, 총 51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휴진 기관은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전일인 2월 16일 46개소, 17일 27개소, 18일 48개소가 운영된다.
조산 등 고위험 분만에 대비해 권역모자의료센터 4곳과 지역모자의료센터 8곳에서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50개 반과 재난거점병원 9곳도 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 도내 문 여는 의료기관은 총 2,367곳으로, 지난 추석 연휴 3일간 1928개소 대비 23% 증가했다.
일별로는 2월 16일 851개소, 17일 386개소, 18일 1130개소가 운영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응급의료기관, 소방, 도 간 협력체계를 통해 연휴 중에도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경기도 콜센터와 응급의료포털(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환자는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