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질적 성장’ 전환

  • 등록 2026.02.10 0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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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15개 사업 추진,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외국인환자 1만 6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26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양적 성장을 넘어 수익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잡는 ‘질적 성장’ 체계로 전격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의 전체 업종 카드 사용액은 1120억 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순수 의료업종 사용액만 194억 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인당 진료비가 높은 중증환자 유치와 장기 체류형 웰니스 관광객 연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환자 시·도별 카드사용 규모가 서울 2만 8633억 원, 경기 3140억 원, 부산 1208억 원, 인천 1120억 원, 제주 5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의료관광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 ▲전략시장별 중점 홍보마케팅 전개 ▲환자 맞춤형 수용 태세 고도화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가치 확산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민·관 거버넌스인 ‘팀메디컬인천’을 활성화해 유치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카자흐스탄·몽골·중국 등 전략 국가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 홍보 영역을 확장하고 정보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 접점 공백도 체계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살려 입국부터 병원 이송, 통·번역까지 연계 지원하는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치료 이후 귀국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후관리 시스템도 강화해 인천 의료관광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점 국가별 환자 유치율과 이용자 만족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질적 성과관리 모델’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환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적의 의료관광 거점”이라며 “의료와 웰니스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철저한 환자 중심 서비스로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 허브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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