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아트리움, 하반기 화려한 무대 관객과 만나

  • 등록 2025.09.01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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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2월까지 발레·오페라·뮤지컬·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 무대 올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 수원SK아트리움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질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하반기 시즌 공연은 클래식 명작부터 창작 공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9월, 새로운 해석의 고전 작품들로 시작

 

하반기 시즌의 문을 여는 작품은 무용 '신데렐라'(9월 13일, 14일)다. "신데렐라는 누구? 왕자는 누구?"라는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고전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정체성과 진정한 사랑,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하우스 콘서트 '첼로댁 Streaming : Infinite'(9월 19일)가 무대에 오른다.

 

34만 유튜버 첼로댁이 출연하여 클래식, 탱고, 팝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첼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유네스코가 인정한 우리 음악의 향연

 

10월에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10월 2일)은 2025년 ‘국민을 국악 속으로’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다양한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2025년 하우스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은 지민도로시의 'Refresh : New Wave' (10월 24일)다.

 

30만 유튜버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지민도로시의 무대로 다채로운 재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11월, 오페라와 발레의 화려한 향연

 

국립오페라단의 '잔니 스키키'(11월 1일)는 푸치니의 유일한 코믹 오페라로, 단테의 신곡을 소재로 한 기발하고 유머 넘치는 작품이다.

 

섬세한 음악과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레 '돈키호테'(11월 22일, 23일)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스페인 배경의 희극 발레다.

 

방랑기사 돈키호테가 세상의 악을 무찌르기 위해 떠난 여행기로 클래식 발레를 재구성한 M발레단의 안무와 화려한 무대장치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특별 기획: 학생들을 위한 평일 공연도 마련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11월 28일, 29일)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살아생전 단 한 장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가 된 반 고흐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다.

 

고흐의 명작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며, 그림 속 인물들이 실제 일상의 풍경처럼 움직이는 장관을 선보인다.

 

특히 11월 28일 오후 2시 공연은 학생들을 위한 평일 공연으로 기획되어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제공한다.

 

12월, 연말을 장식하는 감동의 피날레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12월 5일)의 공연은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구성된 앙상블의 귀한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모차르트, 멘델스존의 작품과 드보르작이 뉴욕의 국립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작곡한 현악 4중주 아메리카 등이 연주된다.

 

유키 구라모토의 'Peacefully'(12월 13일)는 따뜻하고 다정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가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공연이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로 듣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호두까기 인형'(12월 24일, 25일)은 2025년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 클라라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가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세트,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문화 접근성 높여

 

수원SK아트리움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SK아트리움 싹(ssac) 후원회원제’에 가입하면 연간 2만 원의 기부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1인 2매까지 50% 할인이 가능해 단 한 번만 공연을 관람하더라도 기부금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시민, 아트리움 홈페이지 회원, 카카오톡 친구, 새빛톡톡 회원, 임산부, 다자녀, 어르신, 청소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예술인패스, 문화누리카드,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재관람 등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시즌은 전통 국악부터 현대 뮤지컬까지, 클래식부터 발레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학생들을 위한 평일 공연도 마련해 교육과 예술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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