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에 19일 큰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림 어린이집의 그린반 '꼬마 의원 13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본회의장에서 ‘미래 정치인’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이 직접 어린이들을 환영하며 아이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함께 웃음을 나눴다.
어린이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의사봉을 3번 두들기며 "의결합니다!"를 외쳤다.
의젓한 아이들의 모습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안성시의회의 의원은 몇 명일까요?", "시의원 몇 년마다 뽑을까요?"와 같은 퀴즈에 열정적으로 답하며 민주주의의 첫걸음을 뗐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적극적인 참여는 현장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안정열 의장은 “오늘 이 체험이 아이들 마음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에 이들 중 누군가가 의원으로 다시 이곳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의회 ‘열린의회 운영교실’은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안성시민과 안성시 소재 어린이집·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