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이용 환경’ 조성 나서

  • 등록 2025.10.29 18:42:17
크게보기

11월부터 4개 국어 안내문·민원 처리 경과 문자 안내 서비스 본격 시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11월부터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외국인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 국어로 작성된 ‘택시 이용 안내문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택시 내부에 부착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이용객들은 부당요금이나 승차 거부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택시 이용 중 불편 발생 시 신고 방법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오해와 불편을 줄이고 외국인 이용객의 택시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택시 불편 민원 처리 경과 안내 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

 

그동안 택시 민원은 접수부터 결과 안내까지 약 2개월이 소요돼 민원인이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접수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민원 처리 경과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택시는 세계적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1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서울2지사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95 동일빌딩 2층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