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5 호주 해외시장 개척단’ 성과 보고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10.30 1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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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업 참여, 총 43건 상담·126만 5000불 규모 계약 추진 성과 거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5 호주 해외시장 개척단’ 성과 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정귀필 일자리경제과장 등 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미디안농산, ㈜에이스제약, 케이지랩㈜, ㈜우진식품 등 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2018년부터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지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현지 전문기관인 Australian General Services Pty Ltd(AGSP)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시장 개척단은 사전 매칭된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43건(총 404만 불 규모)을 진행했으며 이 중 35건(126만 5000불 규모)은 실제 계약 추진 단계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진식품은 호주 3대 식품 수입유통사인 ‘Bright Food’와 200만 불 규모의 치킨 아몬드 공급 상담을 진행했으며 공급계약을 위해 현지 인증 취득과 인력 증원, 시설 증설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미디안농산은 호주 음료 제조사 ‘Multi Bev’와 배즙 농축액 개발 및 공급 협의를 통해 신제품 원료 수출 계약 추진이 가시화됐고 ㈜에이스제약은 호주 로컬 클리닉과 리테일 샵을 중심으로 뷰티 및 살균제품 유통 협의를 진행, 현지 인증 절차 완료 후 제품 교육 세미나와 판매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

 

참여기업들은 “자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며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군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온라인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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