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중국 칭다오시문화관광국과 칭다오시여행사협회는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여행업체 12곳에 마스크 1만5000개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칭다오시 관계자들은 3월 14일 항공편으로 한국에 방문해 서울시관광협회, 하나투어여행사, 참좋은여행, 롯데관광여행사, 경기도산악연맹 등 협회와 여행사 등에 전달됐다.
서울관광협회 박형일 본부장은 “우리를 도와준 모든 중국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구인 여러분이 있는 칭다오에서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칭다오시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중 양국의 여행업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자신의 도시, 기업, 직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도움을 주어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여러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칭다오시는 방관하지 않고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