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이 집행부와 동등한 관계를 위해 의회 국기게양대 게양에 대해 전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성환 의장은 광명시 국기게양대와 광명시의회 국기게양대 규정을 각각 다르게 적용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같이 말했다. 안 의장은 집행부는 국게게양대에 광명시의회기가 없지만 의회는 광명시기를 게양하고 있어 두 기관이 평등하지 않다는 지적(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9월 27일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무시' 지적... 광명시 국기게양대 시의회기 없어')에 이를 바로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먼저 안성환 의장은 "광명시가 광명시의회기를 게양할 수 있는지 협의하겠다"라며 "광명시의회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는 광명시기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의회 의회기 및 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에 있는 의회기 게양에 관한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는 광명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등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회는 독립기관으로 시민들을 위해 집행부와 상생도 필요하지만 감시와 견제기관으로서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간의 일방적인 합의 성명서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이 시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진영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합의되지 않은 성명서는 원천 무효임을 밝히며 이권재 시장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7분 발언을 했다. 지난달 9일 권병규 체육회장이 시민의날 체육대회에서 공개적으로 시의회 비난 발언을 하자 의회는 권 회장 사퇴를 요구하며 임시회 정회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이 시장이 "시의회 존재 가치가 없다", "시의원으로서 대우를 하지 않겠다"라며 의회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사태가 심화됐다.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산시의회는 시민과 더 소통하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생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권재 시장의 의회 민주주의 비하 발언에 대한 사과가 있을 때까지 시청사 후문에 민원 집무실을 운영하며 생생한 민생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권재 시장은 지난 3월 임시회에서도 의회에서 심의한 제1회 추경안 의결을 앞두고 반말로 공무원 집단 퇴장을 지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4일 2023년도 하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10명을 선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확대된 29명을 선발했으며 10월 4일부터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되어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 경기도의회 주요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29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의회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일상에 침투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 중으로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해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염 의장은 “최근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증하고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지위를 잃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 교육 등 예방 활동을 활성화해 도민들께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 의장은 노 엑시트의 다음 참여자로 경기도의회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용인3)와 김정호 국민의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가 자치법규안 입법예고를 추석 연휴기간에 공고 절차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4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26조 조례안 예고에 따라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27일 공고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용적률 산정기준을 정비해 상업지역의 주거화를 방지하고 도시의 효율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현행 조례를 개선·보완하는 등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정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상업지역안에서 주거복합 건물을 건축하는 경우에는 주거복합건물의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부분, 준주택 및 생활숙박시설의 용적률은 400%이하에서 중심상업지역 1100%, 일반상업지역 1100%, 근린상업지역 800% 변경안이 조례의 주요 골자다.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이대구 의원은 의견제출을 4일까지 진행하고 도시환경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의회가 공고한 조례 개정안은 추석 연휴 시작을 앞둔 지난달 27일부터 연휴(6일간)가 끝난 바로 다음 날인 4일까지 의견제출 마감일로 기간을 정해 안산시민들이 의견을 제출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았다는 목소리다. 공인중개사 차모(5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의원이 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세 누계체납액 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기준 누계체납액이 102조 51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한편 국세청 체납직원 1인이 관리하는 체납액은 75억 1200만원에 달했다. 금액별로 보면 10억원 이상 체납액이 47조 1295억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삼성, 서초, 역삼, 반포 세무서 순으로 각각 누계체납액이 2조원을 넘어 서울에서 가장 많았다. 5개 세무서가 서울 28개 세무서 합계의 37.8%를 차지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용인(2조 2806억원)과 평택(2조 1501억원) 세무서만 누계체납액이 2조원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국세청의 체납전담직원 1인이 맡아 정리 중인 평균 체납건수는 1296건, 금액은 75억 1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액 규모에 비해 전담인력은 턱없이 적어, 사실상 체납 징수에 손 놓고 있는 셈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김주영 의원은 ’20년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누적 체납액 관련 현황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화성시 의용소방대(남양·우정·팔탄·매송·서신)를 방문해 불조심 캠페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희 의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남양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불조심 캠페인을 알리고 의용소방대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그간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김경희 의장은 “화재사고는 순간방심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항상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을 생활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언제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어, 더 든든하고 안전한 화성시가 될 수 있었다”라며 “희생정신으로 최일선에서 활약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 의용소방대에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소방보조업무 수행뿐 아니라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순찰 및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255회, 2만 3733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최근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인증사진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강태형 경기도의원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송바우나 의장은 27일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고 “마약은 중독성이 강해 한번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다”며 “마약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안산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로 마약 근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는 시흥시의회의 송미희 의장을 지목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27일 오산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협치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은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발언으로 지난 13일 제278회 임시회 개회 당일 무기한 정회된 이후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다. 이날 이권재 시장과 성길용 의장은 24만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려 함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권재 시장은 "이번 임시회의 무기한 정회에 대한 유감을 표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을 경시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시의원 여러분께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는 시의회와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해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조금 단체인 시 체육회장의 시의회를 경시하는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을 기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성길용 의장은 "'시민'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향후 카운터 파트너인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치 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2023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민 의원은 광명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특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특조금이 확정된 사업은 광명 지역사회 기반시설 개선을 위함이며 ▲청년공간(제2청년동) 조성 (7억원) ▲도란도란도심숲길 환경개선사업 (2억 4500만원) ▲너부대근린공원 경관조명 설치공사 (1억원) 등이 있다. 청년공간(제2청년동) 조성은 광명동에 청년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청년동의 청년센터와 예술창작소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청년공간의 지역별 추가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청년동(철산동)에는 일평균 1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추가로 청년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청년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란도란도심숲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기존의 숲길이 광명6동만의 특색있는 도심숲길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숲길은 실이용자들의 이용현황 분석 설문조사에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0.25%에 달했었다. 너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범계역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26일 2023년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이 확정, 내년 봄 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 미디어파사드 설치 및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는 안양의 대표하는 중심상권임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된 거리, 특색 없는 경관으로 인해 상권 발전이 사실상 멈춘 상태”라며 “지난 4월부터 상인회 간담회, 기술업체 자문을 수차례 거듭하며, 거리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문화의거리 중앙무대를 구성하고 있는 루미나리에 조명은 지난 2012년 설치됐으나 지난 5년간 수리비만 2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등 잦은 고장과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김 의원은 “내년 초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면, 평촌1번가는 다양한 세대가 유입되는 안양의 문화예술명소가 될 것”이라며 “문화의거리 랜드마크 조성이 지역 발전과 직결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이재정 국회의원과 사업을 계획하고 장민수 경기도의원을 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양주2)이 지난 26일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열린 '제4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 의 좌장을 맡아 정책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경기 도내 주요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영희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 대표는 ‘한마음 인클루시브 경기북부 세대통합 복지네트워크’을 주제로 발표했고 “세대통합 복지체계는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경제적 대처와 지속가능한 사회구축을 위해 필요하며 다른 세대와 상호작용 및 협력을 통해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세대 상호간의 지원 및 사회적 유대감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참여한 주민정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대통합 복지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노인복지관의 교육 및 사업을 통해 세대간 교류 등 통합적 역할”을 제안했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세대통합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의 특성을 제시하고 정책적 제안과 연계, 세대별 특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