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습 환경 개선 등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안산교육지원청 행정업무 지원으로 식중독 사고로 폐원 위기에 몰린 사립유치원을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해 유아 학습권을 보장한 사례와 같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유치원 업무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과 함께 놀이 중심 교육과정, 유치원 운영위원회, 급식 관리, 통학버스 운영 등 유아 학습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명이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 모여 19일, 20일 이틀 동안 유치원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행정업무 지원은 교육 서비스와 업무 효율을 높여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이 학부모 신뢰를 더 얻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 행정을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총경 박진성)는 17일 5층 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화성동탄경찰서 지휘부, 화성시청 문화관광교육국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미래국장,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찰·학교·학부모 협업으로 구성된 '학부모 폴리스'의 결의를 다지고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팀의 난타공연, 아코디언 및 오카리나 공연으로 구성된 어울림의 장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학부모폴리스 임원단 위촉장 수여(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3명,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3명), 학부모폴리스 결의문 낭독 등 총 90분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진성 화성동탄경찰서장은 "'학부모 폴리스'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학교폭력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의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경찰·학부모·학교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탄지역 학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가지정문화재인 남한산성 성곽(여장)이 파손됐는데도 정기적인 점검이 소홀하고 문화재보호구역의 토지대장 상 지목과 실제 이용현황이 다르게 돼 있는 등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남한산성 성곽의 체계적인 보존·정비 소홀 등 6건을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남한산성의 여장(女牆/女墻: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 위에 낮게 덧쌓은 담)은 지난 1975년부터 보수를 하고 있다. 여장은 돌 사이에 흙을 채우고 미장을 하는 축조 방식으로 수분 침투로 인해 쉽게 훼손돼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시 점검·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도 감사 결과 여장이 상당수 훼손된 상태인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여장 정기점검표를 작성하지 않는 등 상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시행해야 하는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보수·정비를 하는데 지난 3년간 여장 보수를 위해 편성된 예산액이 6억 6000만원으로 종합정비계획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학생 주도로 실천하는 동아리 운영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지역과 학교 특성을 살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를 공모해 초 2교, 중 2교, 고 6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들 학교 가운데 호매실초등학교는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시민 선언문을 작성해 지역자치단체에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할 계획이고 산본중학교는 교내 텃밭에서 수세미를 재배해 천연 수세미를 제작한 뒤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낙생고등학교는 탄소 흡수율이 높은 지역 식물을 탐구하고 이 식물 보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고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교내에서 기상을 관측해 에너지 자급 쉼터를 설계하고 모형을 제작한다. 실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각 학교 학생들은 17일 비대면으로 공동 발대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관계망을 만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부딪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내 환경교육 전문가를 학교마다 연계해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대응은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독창적 개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도 소방재난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그맨 정찬민씨와 조수연씨, 가수 박지헌씨(그룹 V.O.S), 배우 조연우씨 등이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올해 새롭게 단장하는 과천, 김포, 포천 교육도서관을 학생 중심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학생 참여 설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도서관을 공연, 전시, 휴식, 토론 등 학생 요구를 반영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고자 설계 단계부터 지역 학생 참여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단은 자유 토론, 건축사 협의 등을 통해 교육도서관에 원하는 공간을 구상하는 활동을 한다. 또 세 교육도서관은 ▲놀이와 쉼이 있는 학생 전용 공간 ▲소통을 위한 광장형 공간 ▲디지털 미디어 독서환경 등을 조성해 학생 선호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경숙 도서관정책과장은 "교육도서관 공간은 학생 꿈과 성장을 돕는 곳으로 거듭나는 데 학생 참여단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도서관을 학생이 원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가칭)금정역역세권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3일 오후 군포시청에서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한국토지신탁의 사업 추진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집회를 가졌다.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30일 군포시가 산본동 1028번지 일원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한국토지신탁 및 군포시의 행정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추진위는 주민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용역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동원해 동의서를 받고 이 과정에서 '아파트를 두 채를 준다' 등 감언이설로 주민들을 기만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군포시는 동의서를 반려하고 추정 보상가액을 명시해 재 동의를 받으라는 시정명령을 한국토지신탁에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토지신탁은 '토지 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 근거와 토지 등 소유자별 종전자산 추정가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전체 총 사업비용과 종전자산 평가액의 총액만을 기재한 안내문으로 동의를 받아 관련법에서 규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종전자산 추정가액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주민들은 개별 탁상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고위공직자 및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51명을 대상으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직자 청렴교육 및 갑질(직장내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및 갑질 예방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완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소양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중점으로 약 세 시간 동안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공익신고제도 등 반부패 법령의 목적 및 규제사항과 △갑질의 원인 및 근절 방안 △상호존중 학교문화 실현 등을 중점으로 다양한 사례 기반의 소통형 강의를 진행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터넷 매물 표시·광고 규정을 위반하거나 중개보조원 고용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불법 중개행위를 벌인 공인중개사사무소 63개소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도내 공인중개사사무소 461개소를 시‧군과 합동 단속한 결과 63개소에서 공인중개사법 등 위반행위 64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64건의 불법행위는 ▲인터넷 표시·광고 위반 11건 ▲중개보조원 불법고용 3건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중개업자가 매수인에게 중개대상물을 설명한 문서) 서명·날인 누락 4건▲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미비 3건 ▲등록증 등 게시 의무 위반 12건 ▲옥외간판 표시위반 등 3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소재 A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매물 광고를 하면서 이미 계약이 완료된 매물임을 알고도 삭제하지 않았고 중개의뢰인으로부터 광고 삭제 요청을 받았는데도 거래가 가능한 매물처럼 광고를 삭제하지 않았다. 시흥시 소재 B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중개대상물 현수막 광고에 중개보조원의 휴대전화를 기재한 사실이 적발돼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하남시 소재 C공인중개사사무소는 정확하게 중개대상물을 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장애학생 선수 230명이 16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구미, 포항, 문경 등 경상북도 8개 지역,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선수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선수 230명과 함께 학부모, 임원 등 대회 관계자 304명도 참가한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꿈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면서 "대회 운영 방침 등을 준수해 학생 선수들이 대회에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는 도내 장애학생 선수 202명이 15개 종목에 참가해 전국 최다 136개 메달을 획득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최근 외국인 무면허 운전 예방 및 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30명의 관내 체류 외국인이 참여했다. 수업은 도로교통법 이론, 기출문제 해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 등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학과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언어별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지난 3년간 광명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교통범죄(2303건) 중 무면허 운전은 342건으로 음주운전(1370건) 다음으로 높다. 김형섭 서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이 외국인 무면허 운전을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 외국인 법질서 확립을 통해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나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에 섞어 건설공사장과 소비자에게 판매한 주유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정량 미달 석유판매업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에 수사를 벌인 결과 석유제품 불법 제조와 세금탈루, 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25명을 검거해 14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11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석유와 과세자료가 없는 무자료 거래로 불법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422만리터로 200리터 드럼통 2만 1147개 분량이다. 이는 시가 67억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10억 7000만원에 달한다. 위반 내용은 ▲난방용 등유,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와 섞어 가짜 석유 불법조제·판매 5명 ▲무등록 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 8명 ▲주유기 조작으로 정량 미달 판매 5명 ▲난방용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 5명 ▲홈로리 주유 차량 불법 이동판매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