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5 (목)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6.6℃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5.8℃
  • 구름조금울산 16.4℃
  • 맑음광주 17.3℃
  • 구름많음부산 16.3℃
  • 맑음고창 17.1℃
  • 구름조금제주 21.2℃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4.8℃
  • 맑음금산 14.7℃
  • 구름많음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5.7℃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 보환연, 설 성수식품 452건 집중검사… '모두 안전'

과자(한과)류, 식용유지류, 벌꿀 등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및 농·수산물 검사
중금속, 식중독균, 잔류농약, 방사성 물질 등 검사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설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452건을 집중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월 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중·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즉석판매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도 및 시군구 담당자가 수거해 검사 의뢰한 제품과 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수거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위해 우려 중점 검사항목, 중금속, 위생지표균 및 식중독균, 잔류농약, 방사성 물질 등이다.


주요 검사 품목으로는 ▲식용유지류, 과자(한과)류, 면류 등 가공식품(223건) ▲사과, 배, 시금치, 버섯 등 농산물(205건) ▲명태, 새우, 오징어 등 수산물(24건)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식품 유형별 개별규격 중에서 위해 우려 검사항목인 ▲벤조피렌 ▲총 아플라톡신 ▲중금속 ▲산가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잔류농약 338종 ▲방사성 물질 등이며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 적합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홍보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