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공사가 조성한 '동탄호수공원'이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경관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고자 만든 행사로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은 공원녹지 560천㎡ 및 호수면적184천㎡ 규모에 총사업비 약 710억이 투입됐으며 동탄호수공원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코자 기존 저수지와 하천을 활용한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특화요소로는 ▲문화, 여가 및 휴양시설 등 복합 수변공원으로 기존 공간특성을 살린 '창포원‧현자의정원‧제방가로원' ▲창의적 경관디자인을 창출한 '네스트가든‧수변문화광장' ▲호수 내 특화 멀티미디어쇼 '루나쇼'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참여형 공원조성 협의체'를 운영해 호수 수위조정, 공원시설물 개선 등의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결과 '2018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7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4명의 회원과 간담회에서 노인 스마트폰 교육사업, 경로당 컨설팅 비용 등 2020년 경기도 노인복지 관련 사업을 협의하고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원 등 노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 및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함으로써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학교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기술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직 연수'를 실시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교육청이 '차별 없는 교육·열린 학교' 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자료는 도내 학교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현장지침으로 ▲학교 내·외부공간 ▲위생공간 ▲안내설비 ▲학교시설 복합화 등 학교시설에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북유럽에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하며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계단을 없애고 오르막을 설치한 건물 입구가 대표적으로 이번 연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봉균 도의원(더민주, 수원5)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는 태생부터 불합리한 협약 구조로 인해 경기도 버스업체들의 수익구조 악화와 재정부담을 유발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크게 네 가지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지역적 차별성 문제로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시·경기도와 인천시는 후발 주자라는 이유로 전철기관의 환승손실금의 60%('15년 요금인상 이후 46%로 변경)를 두 지자체만 부담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전철기관에 대한 환승손실금을 서울시는 부담하지 않고 경기도, 인천시만 부담하고 있다. 두 번째 환승손실금 분담구조 문제로 경기도와 인천시가 전철기관의 환승손실금 46%를 정률적으로 부담하는 현재 구조에서는 전철 요금인상, 승객증가, 노선연장 등으로 전철기관의 수입이 증가해도 환승으로 인한 전철기관의 운임손실도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인천시의 환승손실금 예산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실제 경기도의 경우 '07년 150억원이었던 전철기관 환승손실보조금이 '18년 811억원까지 5.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공동 합의문에는 '향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직장내 갑질, 성차별, 성희롱 등의 악습을 근절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도에서 시작된 '공정한 직장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헌욱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수원 본사에 모여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사는 이날 경영진의 서명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 릴레이 서명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갑질, 성차별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들을 우리부터 스스로 차단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일하는 동료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공정하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버 교육과 함께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정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국제의료봉사회와 함께 인도 바르구르 한센인 마을에서 한센병 종식을 위한 글로벌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와 현옥철 국제의료봉사회 대표, 이성봉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배광수 영화감독, 의료진, 후원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씨엘바이오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300명의 한센인 환우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했다. 씨엘바이오는 지난해 11월 국제의료봉사회와 '해외 한센인 치료 및 재활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제의료봉사회는 전세계 한센병 종식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브라질, 몽골, 미얀마, 인도, 남수단 등 19개국에서 진료, 의약품, 의료용품 공급, 전문 의료기술 지원, 훈련, 현지 의료시설 확충 등 의료보건 지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바르구르 마을 한센병 환우들이 청결한 상태로 국제의료봉사회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지속적으로 환부위생을 관리할 수 있게 피부 세포재생 및 항균작용이 탁월한 '올인원 크림바'와 올인원 샴푸, 올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수원병) 의원은 지난 16일 운전자들이 교차로를 통행할 때 차로를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의 진행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혼잡교차로에서는 운전자가 차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고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동안 가해차량의 차로위반 등으로 인하여 피해차량의 운전자가 사고 발생을 회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운전자에게 주의의무 위반을 인정, 관행적으로 20~30%의 과실비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피해차량 운전자는 외견상 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이력은 물론 보험료 할증까지 감수하게 되어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5월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해 관행적으로 적용하던 쌍방과실 대신 가해자 100% 과실 판정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은 손해보험사 간의 실무기준에 불과, 소송 등에서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보기 어려워 법령상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차로위반으로 인한 차대차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 통행에 있어서 차로를 준수하며 진행하는 다른 차량의 진행을 방해하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2주간 성남,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5개 시군 및 지역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안양천, 탄천 일대에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3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관특별합동단속'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장마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5개 시와 지역NGO 등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안양천과 탄천일대의 카센터, 세차장을 비롯한 폐수무단 방류 의심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이행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